“먹기만 해도 장 속이 깨끗해진다!” 장을 청소하는 음식 BEST 3

장 건강이 좋아야 몸도 건강하다!
자연스럽게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
소화불량 장청소 방법
ⓒ게티이미지뱅크(소화불량)

매일 음식을 먹다 보면 장에 노폐물이 쌓이기 마련이다. 몸이 자주 피곤하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장 건강이 나빠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장을 깨끗이 정화하는 ‘장청소’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병원에서 대장 세척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평소 먹는 음식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장을 깨끗이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장 건강을 챙길 수 있을까?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자연 장청소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장 속 독소를 씻어내는 ‘사과’

장 건강을 위해 가장 추천하는 음식은 바로 사과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장내 독소와 유해균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과의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사과 한 개를 껍질째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노폐물이 더 쉽게 배출된다. 특히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장 운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소화 기능도 개선된다.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꾸준히 섭취하면 장이 깨끗해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김치’

발효식품은 장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인데, 그중에서도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나쁜 균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김치 속 유산균은 장내 벽을 보호하고 장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매일 한두 조각의 김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환경이 건강하게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장청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짠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나트륨 함량이 적은 백김치나 싱겁게 담근 김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분 부족이 변비를 만든다, ‘따뜻한 물’

장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물이 부족하면 변이 딱딱해지고 장의 연동 운동이 둔해져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면 장이 부드럽게 자극을 받아 배변 활동이 원활해진다.

하루 동안 8잔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장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장내 노폐물 배출이 더욱 원활해져 자연스럽게 장을 정화할 수 있다.

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평소 사과, 김치, 따뜻한 물만 잘 챙겨 먹어도 장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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