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이런 의미가 있다니..” 달래와 냉이를 제철에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봄나물, 제철에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냉이와 달래의 효능과 이름의 유래
냉이 달래 효능
ⓒ게티이미지뱅크(냉이 달래)

3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제철 음식을 찾는데, 그중에서도 봄나물인 냉이와 달래는 특히 인기가 많다.

봄철에 싱싱하게 자라난 냉이와 달래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향이 강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 두 가지 봄나물을 제철에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각각의 효능과 이름의 유래까지 알아보자.

냉이, 자연이 준 봄철 보약

냉이 달래 효능
ⓒ게티이미지뱅크(냉이)

냉이는 들판이나 논밭에서 쉽게 발견되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냉이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봄철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냉이는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며,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 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뛰어난 편이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또한, 간 기능을 돕고 해독 작용을 하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냉이라는 이름은 ‘차갑다’는 의미의 ‘냉(冷)’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는 냉이가 겨울철에도 추위를 견디며 자라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냉이는 뿌리가 단단하게 뻗어 있어 뽑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질긴 풀’이라는 의미에서 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다.

달래, 마늘처럼 향이 강한 봄나물

냉이 달래 효능
ⓒ게티이미지뱅크(달래)

달래는 봄철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독특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마늘과 같은 파속 식물로, 특유의 알싸한 향을 가지고 있다. 달래는 비타민 C, 칼슘, 인 등이 풍부하여 뼈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달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마늘과 비슷한 항균 작용을 해 몸속 나쁜 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달래라는 이름의 유래는 ‘달다’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달래는 익히면 단맛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어 예로부터 ‘단맛이 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달래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달래는 마늘과 비슷한 향이 나지만 맛이 상대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워 ‘달다’는 표현이 붙었다고도 한다.

냉이 달래 효능
ⓒ게티이미지뱅크(달래)

냉이와 달래는 봄철에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과도 같다. 제철에 섭취하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하며, 특유의 향과 맛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봄철 식탁에 냉이 된장국이나 달래 무침을 올려 건강한 한 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김민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