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둔 페트병,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투명한 페트병이 예상치 못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히 최근 많이 사용되는 무라벨 페트병은 햇빛과 함께 있으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가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무라벨 페트병이지만, 부주의하게 보관하면 오히려 큰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페트병이 어떻게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페트병이 화재를 일으킨다?
투명한 페트병에 물이 들어 있으면, 햇빛이 비칠 때 돋보기 효과(렌즈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돋보기가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것처럼, 물이든 페트병도 특정 각도로 햇빛을 받으면 빛이 한곳에 집중되어 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열이 주변의 종이, 천, 가연성 물질에 닿으면 불이 붙을 수도 있다.
특히, 창가나 자동차 대시보드처럼 햇빛이 강하게 드는 곳에 페트병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실내에서도 햇빛이 강하게 비치는 장소에 페트병을 방치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무라벨 페트병이 더 위험한 이유
기존의 페트병은 라벨이 있어 일부 빛을 가릴 수 있지만, 무라벨 페트병은 전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빛을 더욱 쉽게 통과시킨다. 이로 인해 햇빛이 더욱 강하게 굴절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무라벨 페트병은 환경을 위해 분리수거가 편리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사용 후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무라벨 페트병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페트병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
- 창가나 차 안에 두지 않기: 햇빛이 강한 곳에 페트병을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자동차 내부는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 비어 있는 페트병은 바로 분리수거하기: 물이 남아 있는 페트병을 실내에 두지 말고, 깨끗이 비운 후 바로 분리수거하는 것이 좋다.
-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만약 페트병을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가 무심코 두는 페트병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주의만 기울이면 이런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해 무라벨 페트병을 사용하더라도, 올바르게 보관하고 빠르게 분리수거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햇빛이 강한 곳에 페트병을 방치하지 않도록 조심해보자!